뇌성마비 언어지도
❏ 일반 아동은 대개 4세가 되면 음절인식이 가능하며, 5세가 되면 음절체(초성 자음+중성 모음)와 각운(중성 모음+종성 자음)을 인식하기 시작한다. 또한 자소-음소 대응 규칙을 5세 6개월에서 약 40% 정도 읽다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되면 약 80%로 발달을 하고, 초등학교 2학년이 되면 거의 완전하게 규칙을 터득한다(윤혜경, 1997).
❏ 뇌성마비아동에게 있어서 언어장애의 출현율은 비교적 높은 편이다. Hansen은 덴마크에서 조사된 뇌성마비아동의 50%가 뚜렷한 언어장애를 보였다고 보고하였으며, Jardieu는 433명의 뇌성마비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도 있는 언어테스트 결과 33.7%가 장기 언어치료를, 31.4%가 중도 언어장애를, 23.3%가 경도 언어장애를 지닌 것으로 보고했다. 한국에서는 이강목교수를 중심으로 한 연구팀이 11개 시설에서 491명의 뇌성마비아동 중 39.1%(192명/491명)가 언어치료를 필요로 한다고 보고한 바 있는데, 만일 밀도 있는 심층 언어검사를 할 수 있었다면 더 많은 언어치료 대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뇌성마비 아동의 언어는 발어기관의 마비현상으로 인한 언어장애, 발음기관의 운동조절 부족으로 인한 발음장애, 리듬장애, 그 외 감각손상(특히 시각 및 청각)이나 언어발달지체에 따른 언어의 미숙 등이 발견된다. 여기에서는 뇌성마비아동의 전반적 언어특성을 알아보고 이에 따른 언어훈련의 원리 및 방법을 간단히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