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낙인이론
낙인이론은 사회적으로 세력이 큰 집단이나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집단이나 사람들을 일탈자로 이름을 붙인다. 즉 낙인을 찍는다는 사실을 중요시 한다.
낙인이론의 일탈정의가 그 행위에 내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 내 다수세력이 그 행위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으로 벡커, 레머트 중심으로 한 일탈이론과 함께 낙인이론이 미국 사회학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일탈행동이란 사회 구성원들이 그것을 일탈행동이라고 규정하기 때문에 일탈행동이 되며 그와 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을 다른 사람들이 일탈행동자로 낙인찍는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 일탈행동을 하게 된다는 견해이다.
사람들이 그 행동을 일탈행동이라고 규정하지 않으면 그 행동은 정상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을 죽인 동일한 행위에 대해서도 전쟁에서 적을 죽이면 전공이 되고 일상적인 상황에서 사람을 죽이면 살인죄가 되는 것은 사회가 그렇게 이름을 붙인(낙인을 찍은) 결과라는 것이다.
2. 사회의 세력관계와 일탈의 낙인
일탈을 규정짓는 기준은 그 사회에서 힘을 가진 사람들 예컨대 상류층 내지 지배층에 의해서 설정되며 힘을 갖지 못한 사람들은 그 기준에 의해서 일방적으로 낙인이 찍힐 수가 있다.
사회의 세력관계가 변화하면 일탈의 내용도 달라진다. 이러한 관점에서 낙인이론가들은 일탈하는 취급을 받는 사람들은 사회세력관계의 희생자들이라고 말한다.
3. 통제이론
통제이론은 비행이나 범죄를 통제력의 약화현상으로 설명하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자기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법률을 어기고 비행에 빠지려는 경향이 있다고 이들은 보고 있다.
“허쉬”는 청소년들이 전통적인 사회질서와 유대가 끊어질 때에 비행에 빠지게 된다고 중시하면서 애착, 참여, 관여의 세가지를 통제의 요인으로 들었다. 가정, 학교 등에 애착, 참여, 관여 등이 강하면 강할수록 비행이 적고 약하면 약할수록 비행에 빠진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