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상은 신체의 모든 느낌의 총체, 즉 느낌 그대로의 신체이다. 신체상은 그 기원이 냉온, 만복, 공복, 수유기의 촉각자극 등 인생의 아주 초기단계에서 경험되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신체상은 개인의 신체적 특징, 자기 자신에 대해 느끼고 있는 관념, 타인이 자기를 어떻게 보고 있을 것이라고 하는 대인지각,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 또는 태도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또한 모든 구심성의 자극에서 중추신경계로 방향 지워지는 자극은 신체상에 영향을 주지만 그 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신체 내부에서부터의 자극과 신체 표면으로부터의 자극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신체상은 아동의 전체적 발달을 반영하는 것에 있기 때문에 교육과정에서 모든 경험과 영향을 준다. 운동교육은 신체상을 발달시키기 위해 보다 더 적극적 방법을 제공하는 것에 있다.
신체상의 발달상태는 다음과 같은 방법에 의해 파악할 수 있다.
공복감만족감에 대하여 반응하는가?
촉각자극에 대하여 반응하는가?
신체 부위의 인지능력이 있는가?
근감각자극(배설할 때 등)의 반응이 있는가?
어느 정도 세밀하게 신체 부위를 그릴 수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