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발달이 연령이나 지능에 비하여 늦은 아동을 의미한다. 1) 발달성 발음장애-지능저하, 청력이나 발음기관에 이상이 없이 아동이 나이에 맞지 않게 발음이 부정확한 경우이다. 예후는 좋아서 만8세 경이면 호전되며 언어치료로 비교적 쉽게 치료된다. 2) 표현성 언어장애-아동의 나이 또는 지능에 비하여 어휘력이 떨어져서 복잡한 문장을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에 장애가 있는 경우로서 학령기 아동의 3～10%에서 관찰되며, 남아에게서 3～4배 정도 더 나타난다. 가족력이 많고 예후는 좋아 치료 없이 나이가 들면서 호전되는 경우도 많으며 호전되지 않으면 언어치료로 쉽게 호전된다. 3) 수용성 언어장애-다른 사람의 밀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학령기 아동의 3～10%에서 나타난다. 1) 발달성 발음장애와 2) 표현성 언어장애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1) 발달성 발음장애, 2) 표현성 언어장애보다 심각하다고 할 수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도 장애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발견즉시 전문가와 상의하여 철저한 언어치료를 조기에 받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