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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리 유아발달 척도(Bayley Scales of Infant Development)
베일리 유아 발달 척도-Ⅱ(Bayley, 1993)는 유아의 발달적 진전을 측정하기 위해서 고안되었다. 이 도구는 본질적으로는 지능 검사가 아니며, 많은 진단가들은 중도의 인지 결함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개인을 평가해야 할 때 이 검사 항목들의 적용성 때문에 베일리 검사를 사용한다. 베일리 검사의 초판에서는 베일리 점수와 Stanford-Binet-L-M의 상관이 보통 정도라고 하였다. 현재 판에서는, Bayley(1993)가 베일리 정신발달 지표와 WPPSIR-의 전체 IQ 사이에 .73의 상관이 있다고 보고하였다.
베일리 검사는 일종의 편차 IQ 점수와 많이 비슷한 한 정신발달 지표(Mental Development Index)를 산출한다. 이것은 평균이 100이고 표준편차가 15이다. 점수는 50-150의 범위(6 표준편차 이상의 범위) 안에 놓일 수 잇다. 이 정신발달 지표는 감각-지각적 기억, 습관화, 문제 해결, 숫자 개념, 일반화, 분류, 발성, 언어, 그리고 사회적 기술을 평가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신뢰도 계수는 연구 목적으로는 일반적으로 만족스러우나, 진단을 목적으로 할 때는 좀 약하다(Nunnally, 1967).
베일리 검사는 17개 연령집단의 각각에 대해 100명의 아동을 대표로 선정하여 1,7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표준화하였다. 또한 2～30개월 범위에 14개의 연령 집단이 있었다. 표본은 그 당시의 미국 인구를 대표하도록 계획되었지만, 대표성의 자세한 기술은 지침서에 나와있지 않다.
출처: 박승희, 신현기(2003).정신지체의 재개념화.교육과학사,p. 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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