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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12-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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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홍중
 조회 : 12,918  추천 :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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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켈러 (Helen Keller)
헬렌 켈러 (Helen Keller, 1880.6.27.~1968.6.1.) 헬렌 켈러는 20세기의 장애인 가운데 최대의 명성을 남겼으며, 미국 국내뿐만이 아니라 교육과 복지의 개혁을 위해서 국제적으로 공헌한 맹농아(盲聾啞) 여성이다. 그녀의 교육과 훈련은 장애인 교육에 있어서 특출한 성취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우(Samuel Gridley Howe)의 맹농아교육 보다 뛰어난 설리번(Anne Sullivan Macy)의 교육과정과 성과는 재평가 해야할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헬렌 켈러는 심한 병을 앓은 후 1세 7개월 되던 때, 시각과 청각을 잃고 벙어리가 되었다. 6세 되던 해에 그녀의 부모는 헬렌켈러의 교육을 위해 그레이엄 벨(Bell, Alexander Graham)에게 자문을 구했으며, 그 결과 퍼킨스 맹학교 졸업생 앤 맨스필드 설리번(Anne Sullivan Macy)이 1887년 3월 2일부터 그녀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당시 20세였던 설리번은 이전에는 맹인이었으나 부분적으로 회복된 적이 있었으며 보스턴에 있는 퍼킨스맹인학교를 졸업했다. 1개월도 안되어 설리번은 헬렌켈러의 손바닥에 수화 알파벳으로 사물의 이름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나중에 설리번은 자신의 후두에 손가락을 대어 헬렌에게 진동을 '듣도록'함으로써 말하는 법을 익히게 했다. 설리번의 지속적인 지도와 보 스턴에 있는 호레이스 맨 농아학교, 뉴욕시에 있는 라이트-휴메이슨 구화학교에서 수학한 결과, 헬렌 켈러는 부라유 점자를 읽고 쓸 수 있게 되었으며, 정상학교 교육과정에 매우 능숙해 지게 되었다.
1904년 매사추세츠 주 캐임브리지의 래드클리프대학을 우등생으로 졸업했으며, 거기서 설리번은 헬렌의 손바닥에 강의를 쓰는 방법을 이용했다. 일생을 농아와 맹인을 돕는데 바쳤다. 그녀의 목소리는 알아듣기 힘들었는데 통역자와 함께 전 세계를 여행하며 장애자를 위한 교육을 진작시켰다. 3중고를 극복한 헬렌켈러 여사가 1937년 7월 13일 내한함으로써 한국 장애인들에게 많은 용기를 주었다.
헬렌켈러가 남긴 공적은 그녀의 스승인 설리번의 존재를 빼고는 생각할 수 없다. 설리번은 가난한 아일랜드 이민자의 자녀였으며, 퍼킨스 맹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였지만 학력은 충분하다고는 할 수 없었다. 그녀는 고등교육까지 받은 헬렌켈러와 함께 학습하면서 헬렌켈러를 지원하였다, 따라서 설리번에 대한 평가는 헬렌켈러에 많은 영향을 미친 교사보다는 헬렌켈러의 협동자이며 동지적인 관계였다고 할 수 있었다.
설리번의 교육방법은 유일하게 앞선 업적이 있었던 하우(Samuel Gridley Howe)의 방법을 참고로 한 점과 그의 문학적 편향성에 대한 비판은 인정하더라도 그의 독창성은 새롭게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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