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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6-07 12:53
교수전략의 수정
 글쓴이 : 조홍중 (168.♡.220.133)
조회 : 15,661   추천 : 1,021  

교수전략의 수정

 

  교사들은 시각장애학생의 교과 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일상적으로 사용해온 교수 전략을 부분적으로 수정할 필요가 있다. 교수 전략의 분류는 기준에 따라 다양하지만 여기서는 시각매체 사용, 강의, 토의, 실험, 시연(modeling), 현장 견학 등으로 구분된다.

  교사는 수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종 시각 매체를 사용하지만, 시각매체 사용이 시각장애학생의 학습에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시각 매체라 함은 칠판, 파워포인트와 같은 프리젠테이션 파일, 동영상 자료, 비디오테이프나 디브이디 등인데 교실 현장에서 시각매체 사용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칠판에 판서할 때 시각장애학생에게 판서 내용을 소리 내어 읽어 준다. 내용이 너무 많아 수업 시간에 읽어 주기 곤란하다면, 판서할 자료를 미리 확대 출력하여 주거나 학생에게 전자파일을 미리 보낸다. 이 2가지 방법이 모두 곤란한 경우에는 친구가 받아 쓴 내용을 보고 베끼도록 미리 부탁해 둔다. 파워포인트와 같은 시각 자료를 사용할 때에도 그림이나 사진 등을 구체적으로 소리 내어 설명한다. 동영상 자료나 녹화 자료를 수업자료로 사용할 때에는 소리로 표현되지 않는 내용 중 중요한 것을 선정하여 시각장애학생에게 해설하여 준다.

  시각장애학생은 큰 어려움 없이 교사의 강의식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한다면 시각장애학생이 강의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강의할 주요 내용의 차례와 위계를 먼저 체계적으로 말해 준다. 특히, 수업의 도입단계에서 학습목표를 교사가 소리 내어 읽어 주거나, 학생들로 하여금 함께 소리 내어 읽게 한다. 강의 내용 중 주요 어휘에 대한 개념을 알고 있는지 학생들에게 질문한다. 학생들에게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도록 기회를 준다. 강의를 마무리할 때에는 교사가 내용을 정리할 수도 있지만, 한두 명의 학생을 지명하여 내용을 요약해 보게 한다. 강의 도중 질문과 응답, 발표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어서 시각장애학생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거나 지나치게 배려할 필요는 없다.

  토의할 때 시각장애학생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도록 도와준다. 학급 전체가 토의에 참여할 때, 시각장애학생은 언제 손을 들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 적절한 시점인지 판단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다른 학생이 손을 들어 발표할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각장애학생은 실수로 차례를 지키지 못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사는 누가 손을 들었는지 발표할 학생의 이름을 말해 주고, 시각장애학생이 발표할 차례가 몇 번째인지 알려 준다.

  모둠을 나누어 소집단 토의를 할 때에는 시각장애학생이 자신이 속한 모둠 장소를 정확하게 찾아 가도록 도와준다. 대부분의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시각장애학생들도 대집단 토의보다는 소집단 토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향이다. 그러나 시각장애학생은 주위 사람이 말하고자 하는지 상대방의 얼굴 표정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말할 기회를 방해하는 수도 있다. 이런 경우 다른 사람이 말하고자 한다는 것을 조용한 소리로 시각장애학생에게 귀띔해 준다.

  과학이나 기술‧가정 과목 등에서 실시하는 실험에 시각장애학생들이 최대한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눈부심으로 인한 시각장애학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험 장소는 햇볕이 드는 유리창에서 먼 위치로 선택한다. 실험‧실습을 위한 작업대, 도구, 재료 등의 위치를 미리 알려 주고, 실험‧실습 과정을 관찰하기 편리한 자리에 시각장애학생을 배치한다. 맹학생은 실험을 직접 관찰하기 어려우므로, 위험하지 않는 한, 실험 전에 미리 실험‧실습 작업대, 도구, 재료 등을 만지게 한다. 또한, 실험 과정을 구체적으로 말로 설명해 줄 친구를 미리 배정하여 맹학생을 돕도록 한다.

  교사는 학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연을 교수 전략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체육 시간에 새로운 체조를 위한 동작 지도, 도덕 시간에 예의에 맞는 인사법 지도, 사회 시간에 문화권에 따라 사람들이 친근감을 표시하는 다양한 몸동작 소개 등을 위해 교사는 시연을 사용할 것이다. 시각장애학생이 있는 수업 시간에 교사가 동작을 시연해 줄 경우에는 그 동작을 구체적이고, 분명한 말로 설명해 주어야 한다. 저시력학생일 경우 가능하다면, 학생이 볼 수 있는 만큼 가까이 다가가서 비교적 큰 동작으로 보여 준다. 교사의 동작을 전혀 볼 수 없는 맹학생이 있다면, 가능한 범위 내에서 맹학생이 교사의 동작을 만지도록 허용하거나 교사가 맹학생의 신체를 촉진하여 동작을 나타낸다.

  현장 견학을 계획할 때 시각장애학생의 특성을 미리 고려한다. 시각장애학생이 현장 견학에 참여하는 것이 불편할 것이라고 예단하여 시각장애학생을 현장견학에서 배제하는 것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차별로 금지되어 있다. 경험의 범위와 다양성이 제한되기 쉬운 시각장애학생에게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경험이 매우 필요하며, 현장 견학이 그러한 경험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일 것이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이므로 보행을 도와줄 친구를 미리 정해 준다. 현장 견학과 관련된 자료가 있다면 미리 구해 시각장애학생에게 맞는 자료로 제작하여 제공한다. 현장 견학하는 동안 견학하는 대상에 대해 말로 체계적, 구체적, 직접적으로 설명한다. 박물관 등 현장 견학 장소에서는 대부분 견학지들이 손으로 만지는 것을 금지하므로 담당자에게 시각장애학생의 특성을 설명해 주면서 손으로 만질 수 있도록 요청한다(Holbrook & Koenig, 2000; Willoughby & Duffy, 1989).

 

참고문헌 

Holbrook, M. C., & Koenig, A. J.(2000). Basic techniques for modifying instruction. In M. C. Holbrook & A. J. Koenig(Eds.), Foundations of education: Instructional strategies for teaching children and youths with visual impairments(pp. 173-195). New York: AFB Press.

Willoughby, D., & Duffy, S.(1989). Handbook for itinerant and resource teachers of blind and visually impaired students. Baltimore, MD: National Federation of the Blind.

 

 

 

▣ 2009학년도 초·중등 교원 임용시험

▣ 교원임용 시험 개정

1. 개정 근거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2007년 10월 1일 공포)

2. 시행일시 2008년 9월 1일 3 개정 내용

1) 1차시험(2배수 이상 선발) 5지선다 선택형 필기 100점 교육학 및 전공(초등은 교과교육과정 포함) 대학성적(20-40점) 가산점(5-10점) 배점비율은 시 도교육청이 결정

2) 2차시험 1.5배수 선발 논술형 시험(100점) 전공에 대한 종합적 이해 및 교직수행 능력평가 초등은 영어평가도 일부 포함

3) 3차시험

1,2,3차 시험 합산

 

4. 개정의 특징

2-3차 시험 중심 1차 필기시험 영향력은 총점의 30%정도로 축소 및 2-3차 시험 배점 획대 내년부터 3단계 전형… 실기·면접 비중 높아져 인격·적성·소양 집중 평가 교직 부적격자 걸러 교원임용 시험규칙 개정 공포 내년 하반기 실시되는 2009학년도 초·중등 교원 임용시험부터 전형절차가 2단계에서 3단계로 바뀌고 논술과 면접 비중이 높아진다. 교육부는 교사로서의 자질과 품성,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교직적격자와 실용외국어 수업능력자를 선발하기 위해 교사임용 공개전형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으로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 을 개정, 1일 공포했다. 그 동안 교사임용시험은 단편적인 암기위주의 1차 필기시험 비중이 지나치게 커 교사로서의 필요한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현재 임용시험은 1차 필기시험(단답형 및 4지선다형), 2차 논술 및 면접·실기시험 등 2단계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에 변경된 규칙에 따라 2009학년도부터는 1차 선택형 필기시험(5지선다형), 2차 논술형 필기시험, 3차 교직적성 심층면접과 수업능력 및 실기·실험평가로 바뀐다. 교직적성 심층면접은 지금까지의 교원 임용시험이 교원으로서의 자질, 인격 등을 평가하기에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라 도입된 것으로 적성, 교직관, 인격, 소양 등을 집중 평가해 교직 부적격자를 가려내게 된다. 또 실용외국어 능력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급증함에 따라 외국어 구사력과 외국어 수업능력을 지닌 교사 선발을 위해 영어교사 설발시험에는 1차 영어듣기 평가를 포함하기로 했다. 외국어교사 선발시험은 2차 논술형, 3차 면접 및 수업능력 평가를 해당 외국어로 실시한다. 특히 초등교사 선벌시험에서도 3차 면접 및 수업능력 평가에서 일정부분을 영어로 실시한다. 1차 시험에서 당락이 결정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1차 시험에서는 임용예정인원의 2배수 이상을 합격시키고, 제2차 시험에서는 1.5배수 이상으로 시험실시기관이 적정수준에서 정하도록 했다. 최종 합격자는 1~3차 시험 성적을 각각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합산한 성적순으로 선발하도록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선발제도 개선에 따라 자질과 수업능력을 집중 검증할 수 있어 교직적격자 및 실용외국어 수업능력이 있는 우수한 교사를 선발하게 됐다" 며 "초·중등 교육현장과 교사양성대학의 교육과정 간의 괴리를 좁혀 현장 적합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개정된 규칙은 내년 9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개정규칙이 적용되는 첫 교원 임용시험은 내년 10월 말~11월 초 공고 후 내년 12월께 실시된다. 올해 11월(초등) 및 12월(중등)로 예정된 2008학년도 임용시험은 기존 방식대로 치러지게 된다.

 

출처: 한국교직원신문 2007/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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