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념
대안교육은 전통적인 학교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교육의 움직임을 총체적으로 일컫는 데 사용되는 개념이다.
2. 특징
대안교육은 공교육과의 관계에서 형성된 범주적 개념으로서 특정한 교육이념이나 형태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공교육에 대한 대항교육으로서의 지위와 역할에서 규정되는 개념이다.
우선 대안교육이라는 용어는 통일된 단일의 교육이론이나 방법을 의미하지 않는다.
대안교육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학습자 개개인의 특성을 중시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이
“Rousseau"이후 뚜렷한 전통으로 자리잡은 아동중심 교육사상과 맞닿아 있다고 할 수 있다.
대안교육의 또다른 특징은 그것이 지향하는 이념에서 찾을 수 있다. 대안교육은 종래의 학교교육 중에서 중시되었던 가치들이 오늘날 인류가 직면하게 된 위기의 원인으로 보고 대안적인 가치들을 추구한다.
3. 형태
대안교육을 이해하는 데에는 공교육과의 관계 속에서 그 유형과 트겅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도교육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교육의 시도로서 제도권 밖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작은 학교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는 탈교육론을 구상하는 것으로 영국의 ‘섬머힐 학교’를 비롯하여 독일의 ‘빌도르프 학교’와 덴마크의 ‘그룬트비계 학교’ 등 우리 나라에 소개되고 있는 외국의 대안학교가 대부분 이 유형에 속한다.
제도교육 안의 대안학교 : 제도교육의 틀 안에서 열린수업과 같은 교육방식의 시도로서 정규학교의 영역 내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개방된 수업을 시도하고자 하는 것이다.
제도교육 곁의 대안교육 : 방과 후와 주말 또는 방학기간 등을 통하여 자유롭게 교육활동을 전개하려는 시도로서 제도교육 안에 있는 아이들이 제도교육의 폐해를 덜 받기 위해서 실시되는 교육활동을 말한다.
